요새 미생 보는데 빠져서..^^;;
그럼 세계일주 둘째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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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목) 비/흐림
뮌스터에 도착한지 이틀째인데, 아직 해를 못본 것 같아, 날씨가 좋은 동네는 아니네, 확실히 해가 짧아. 하긴 아직 겨울이지...ㅋㅋ
/* 뮌스터 낮풍경.. */
저기 확대에서 찍은 새장 같은 곳이 죄지은 사람들 가둬서 죽이던 철창이라고.....ㅡㅡ;
사실 저런거 베르세르크에서 보긴 했는데. 만화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당황했음 */
오늘은 쾰른에 다녀왔다. 원래 본까지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아침에 너무 느긋했더니 못갔네...
출발부터 좀 꼬이긴 했어. 관광 첫 스타트인데 시작부터 가이드북을 두고나오는 바람에 쾰른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만 다녔네..ㅋㅋㅋㅋㅋ 뭐 나름 재미있었지만.
심지어 한 개 챙겨온 간이 책자는 아침먹은 베트남 식당에 두고 나오고.
/* 별 생각없이 떠돌다가 찍은 사진들인데 이렇게 도시에 무슨 파이프?? 같은게 설치가 되어있더라구요. 뭔지는 확인 못했고 여기저기 다 있었는데.. */
/* 동네마다 있는 광장과 동상 */
/* 말로만 들어본 라인강. 넓긴 넓었는데... 제가 본 부분은 한강보다 훨씬 좁았네요. */
/*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강물. */
여기 와서 하루에 식비로만 얼마를 쓰는지 모르겠다.
/* 이날 밥값 얼마 안나온거 같은데, 왜 이런 내용을 일기에 적었을까...ㅡㅡ;;; */
내가 생각하던 굶는 여행과는 거리가 머네, 그리고 완전 배고파 자꾸... 여튼 두 시간 기차타고 간 쾰른,
/* 쾰른가는 기차역에 있던 것들.. */
아는 것도 없고 뭘 봐야하는지도 잘 몰라서,,, 크게 느낀 건 없네.
/* 같이간 친구도 잘 모르긴 마찬가지였던.. ㅋㅋ 느낀게 없다니 건방지네요... */
그냥 그렇게 큰 교회들을 그 옛날에 어떻게 지었을까.. 하는 정도??
그 DOM이라고 하는 교회... 멋있었던거 같아.
/* 독일에서는 성당을 DOM이라고 했던거 같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
/* 이게 바로 퀼른 돔, 유럽에 관광지들은 보통 겨울에 저렇게 공사중더라구요 */
/*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큰 성당은 처음 본 거라 아래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멋있었고,,, 무슨 관도 있던거 같은데... 누구인지는 기억이 안나는건지 관심이 없던건지 모르겠네요^^: */
그나저나 여행 온 내가 체력이 안되서 못 돌아다니겠네,, 자꾸 속이 매스껍고 미치겠다.
/* 시차 적응이 안되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시차란걸 겪어본적이 없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시차문제였던거 같네요 */
/* 쾰른 역 */
<지출내역>
식 - 케밥(2EA, 10e), 밥(7e) = 17e
교통비 - 버스(2.2e) = 2.2e
Total = 19.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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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행을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이 없던 때여서, 기록해둔 일기랑 사진이랑 싱크가 전혀 안맞네요... 나중가면 좀 나아지는데 그게 언제쯤인지 사실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좀 신기했던게, 독일은 택시가 거의 다 벤츠더라구요.
이런건 나만 신기한가 봅니다.
volkswagen이 국민차 라는 뜻이라고.. 친구가 말해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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