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2일 토요일

33th. NIKE Magista X Proximo TF

두 번째 축구화 리뷰입니다.
작년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이후 오랜만에 영입한 축구화네요.
특별이 갖고 싶은 게 없을 정도로 신던게 너무 맘에 들어서..ㅋ
근데 이거 보자마자 사야겠다 싶었습니다.

바로 나이키 마지스타 X 프록시모 TF(nike magista x proximo tf) 입니다.



원래 마지스타 라인보다는 베놈을 좀 더 선호했었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베놈 어퍼가 종이상자같은 착용감이더라구요
발목올라오는 플라이니트 좋은건 알고 있었고
마지스타 터프화의 경우 아웃솔이 너무 투박한게 단점이었는데
이번에 나온거는 좀 날렵해 진 것 같습니다.
여러 조건이 만족스러웠고 결정적으로 저 메탈컬러가..ㅋㅋㅋㅋㅋㅋ



어퍼에 ACC(all conditions control)이 적용되었구요.(요새 나오는 나이키 고가라인 축구화엔 다들어감)
ACC제품의 경우, 비올때 방수됩니다. 완벽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훌륭해요.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랑 착용감을 비교하자면,
(둘다 같은 사이즈, 260mm)
      발볼        : 마지스타 프록시모 >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길이        : 마지스타 프록시모 < 엘라스티고 슈퍼플라이
    큐셔닝      : 마지스타 프록시모 > 엘라스티고 슈퍼플라이
어퍼 착용감 : 마지스타 프록시모 < 엘라스티고 슈퍼플라이
서로 장단점이 약간 엇갈립니다.
우선 아웃솔이 마지스타 프록시모는 엘라스티코 슈플처럼 날렵하지 않아서
발볼이 넓어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길이는 짧고.
저는 발이 짧고 두꺼워서 이런조건이 좋네요.
그리고 쿠셔닝은 비교가 안되요. 엘라스티코 슈플을 아웃솔이 엄청 얇은데
이건 루나(lunarlon)아웃솔 입니다.



확실히 아웃솔이 넓죠. 두께도 두껍고. 약간 평발이라 이런게 좋네요.
그리고 어퍼 착용감은 엘라스티코 슈플이 더 좋은거 같아요, 워낙 얇아서 그런지
이거는 두께감있는거는 좋긴한데 얇은 거 신다가 신어서 그런지 답답하더라구요,
그리고 좀 불편한 점이 있는데



이부분이 좀 낮고 길어서 저같은 경우에는 발이 뒤로 자꾸 밀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발모양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죠.
** nike elastico superfly tf review 참고
ref : http://junya906s1.blogspot.kr/2016/03/32th-nike-elastico-superfly.html

아 그리고 하나 더 있다. 인솔이 신발 벗을때 같이 올라오네요.ㅋㅋ
뭐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 외에 다른건 전부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컬러도 좋고, 개인차가 심하겠지만 디자인은 이게 더 맘에 드네요
가격도 엘라스티코 슈플보다는 더 저렴하고 구하기도 쉽네요.ㅋㅋㅋㅋㅋ



사진을 너무 대충찍어서 영 태가 안나네요...^^;
아직 이거는 몇번 못 신어서 좀 더 신어봐야 좋은지 아닌지 알겠지만.
저 발목올라오는 플라이니트..
이게 좋은건 확실히 알겠네요.ㅋㅋ
이제 저거 없는건 발목 허전해서 못신을거 같다는..


친구들 중에는 발목올라오는게 갑갑하다는 견해도 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일반 축구화 신을 때도 항상 앵클쉴드 같은것을 착용해서 그런지
오히려 이게 덜 번거롭고 덜 갑갑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저게 어느정도 앵클쉴드의 기능을 해줍니다.

1년만에 영입한 33번째 컬렉션.
ㅋㅋ 운동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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